경상북도청소년성문화센터

내 몸의 어느 부분이 무언가에 스치거나 혹은 그 부분을 무심코 만졌을 때, 기분 좋은 느낌을 느껴 본 적이 있나요?

성적인 즐거움을 느끼고 싶은 마음에 스스로 성기나 가슴 등을 만지는 것을 '자위' 라고 해요. 즉, 자위는 자신의 성적인 욕구를 스스로 만족 시키는 것을 말하지요.

우리는 아기 때부터 자신의 성기를 자연스럽게 만지며 놀곤 하는데, 사춘기가 되면서 성적인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 자위를 하기 시작해요. 이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며 남녀 모두 자위를 할 수 있고 사춘기 때부터 시작하여 성인이 되어서도 할 수 있어요.

어떤 사람들은 종교와 문화에 의해서 자위는 옳지 못한 행위이며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어떤 친구들은 죄책감을 느끼고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려 하지 않아요.

자위는 나쁘고 잘못된 행동이 아니에요. 내 몸을 살펴볼 수 있고 나의 성감대를 찾을 수도 있답니다. 이렇게 자위는 나에 대해서 더 잘 알아가는 과정이 될 수 있어요.

그렇다고 하여 자위를 꼭 해야 하는 것은 아니에요. 전적으로 개인의 선택이랍니다.

<에티켓을 지켜요!>

1. 아무도 없는 혼자만의 공간에서 해요. 

  누군가에게 방해 받지 않을 수 있는 혼자만의 공간에서 해야 해요. 내 방이라도 문을 잠그고 하는게 좋아요.

2. 자신의 몸에 상처를 내지 않고, 건강에 문제가 없도록 해요. 

  자위에 너무 몰두하여 피로감을 심하게 느낄정도로 한다거나 몸에 상처를 내는 등의 건강을 해치는 행동은 하지 않아야 해요.

3. 자위를 하기 전에는 손을 깨끗이 씻어요. 

  우리 손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많은 세균이 있어서 염증이 생길 수 있으니 자위를 하기 전에는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좋아요.

4. 자위를 한 후에는 뒷정리를 잘 해요. 

  사용한 휴지는 꼭 쓰레기통에 버리고 속옷에 묻었다면 물로 속옷을 살짝 빨아서 빨래통에 넣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