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청소년성문화센터

사춘기에 접어들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분비되어 가슴이 성장하도록 자극해요. 또 초경이 시작되면 프로게스테론의 분비가 증가하기 시작하여 가슴을 더욱 성숙시키지요.

가슴을 만졌을 때 손에 잡히는 동글동글한 것을 몽우리라고 해요. 몽우리가 잡히고 나면 가슴이 점점 더 부풀어 오르지요. 이때 피부 조직이 늘어나면서 아픔을 느끼기도 해요.

가슴은 또 다른 말로 '유방'이라고 해요. 유방이 커지면서 '유륜'이라고 불리는 젖꼭지 주변이 점점 갈색으로 변하지요. 사람마다 피부색이 다르듯이 유륜의 색깔도 다릅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가슴을 가지고 있어요. 성장하면서 모양이 변하기도 하고 월경 중에는 평소보다 커지기도 해요.

가슴이 크다고 혹은 작다고 어깨를 움츠리고 다니면 어깨가 굽고 체형이 삐뚤어질 수 있답니다. 항상 바른 자세로 앉고 바른 자세로 걸어야 건강하고 예쁜 몸으로 자란다는 것을 잊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