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청소년성문화센터

음경이 딱딱해지면서 꼿꼿하게 서고, 커지는 것을 '발기'라고 해요.

음경 속에는 한개의 요도 해면체와 두개의 음경 해면체가 있는데 해면체에 피가 가득 차서 혈관이 확장되면 발기가 일어나요.

(해면체란 볼펜처럼 길고 스펀지처럼 부드러운 조직)

사춘기 때는  성호르몬의 분비가 왕성해지면서 성적인 감정을 더 자주 느끼고, 이런 감정이 커지면 음경이 발기 되기도 해요.

손이나 어떤 물체에 음경이 닿으면 그 자극이 뇌에 전달되어 발기될 수도 있고, 버스를 탈때, 수업을 들을때, 소변이 마려울때,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잠을 자고 일어난 아침에 발기되기도 하지요.

이렇게 원치 않는 순간에 갑자기 발기가 된다면 당황하지 말고 옷이나 가방 등으로 가리고 잠시 기다리면 금방 진정될 거예요.

재미있는 사실은 배속의 태아, 아기들 역시 음경을 발기한다는 거예요. 그러니 발기를 창피해 하거나 걱정할 것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