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금천초등학교(교장 최성욱)는 지난 24일 전교생 48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2교시에는 1-3, 6학년 32명의 학생을, 3교시에는 4-5학년 16명의 학생으로 나눠 실시했다.
성폭력예방교육은 경상북도 청소년성문화센터의 협조로 전문 강사 5명이 학교로 직접 방문해 초등학생 눈높이 및 학년성에 맞는 교육 활동을 진행했다. 교육내용은 디지털 성폭력과 성폭력의 개념 이해하기, 디지털 성폭력의 유형과 예방법 알아보기 등이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의 강의와 학생들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참여로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특히 이번 강의를 통해서 친구 간의 장난스런 대화(얼평 하기 등)와 채팅에도 상대방에게는 정신적으로 커다란 상처를 남길 수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
금천초등학교 최성욱 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사소한 장난이라고 여겼던 일들이 피해자에게 어떤 휴유증을 남기는 지 잘 알게 되었을 것이며 앞으로 학교에서는 우리 학생들이 올바른 성 가치관을 가진 사회 구성원으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지원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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